[펀드] 안정적인 투자, ETF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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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투자, ETF란 무엇일까?

ETF란 무엇일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안정성이 보다 높은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주식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낮기는 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할 수 있는 ETF 투자 방법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ETF란?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란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라는 뜻으로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합니다.

 

 

  • '상장'이란,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 '지수'란, 지수(업종 전체의 평균 값)에 따라 가격이 등락함을 의미합니다.
  • '펀드'란, 주식이나 채권의 묶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인덱스 펀드를 의미하는데 즉, ETF는 "인덱스 펀드"에 속해있음을 뜻합니다.

 

인덱스 펀드(Index Fund)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인덱스 펀드란 무엇일까요?

 

펀드는 일반적으로 주식형 펀드인덱스 펀드로 나누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방식인 펀드는 주식형 펀드입니다.

 

지수, 코스피 코스닥, KOSPI, KOSDAQ

 

그리고 인덱스 펀드는 종합주가지수(KOSPI, 코스피) 같은 대표적인 지수, 즉 인덱스 수익률(시장 평균 수익률)을 따르도록 설계한 펀드를 말합니다.

 

 

 

인덱스 펀드의 장점

 

인덱스 펀드는 투자 기간이 길 경우 주식형 펀드보다 유리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적으로 수익률은 시장 평균에 수렴한다.

 

[MK뉴스] 시장 못따라가는 액티브 펀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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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여 초과 수익을 올릴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주식형 펀드는 일시적으로는 시장 평균보다 높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 평균을 이기고 높은 수익을 내는 주식형 펀드는 거의 없습니다.

 

주식 시장은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작동하는 곳으로 누구도 완벽하게 예측하기 힘든 곳입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을 주장한 유진 파머스 교수는 "시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대문에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 하는 것 보다 시장 전체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 적은 펀드 운용비용

 

 

 

주식형 펀드의 비용은 연 1.5%~3%인 반면, 인덱스 펀드의 비용은 연 0.35%~1.5%로 저렴합니다. ETF의 경우, 연 0.01%~0.4%로 더 낮습니다.

 

펀드 비용은 수익을 깎아냅니다. 펀드매니저에게 지급하는 비용, 매매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거래 비용, 광고와 마케팅 비용과 같은 펀드 운용 비용은 결국 투자자의 자산에서 빠져나갑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보통 해마다 순자산금액의 2% 이상이 펀드 유지비용으로 지출됩니다. 이는 운용 수익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정산되는 금액입니다.

 

 

반면, 인덱스 펀드는 지수 추적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만 짜두면 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주식형 펀드와 인덱스 펀드의 수수료 차이는 약 1.5%입니다. 이는 적은 듯 보여도 장기 투자 시, 연 복리로 누적되면 큰 차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TF는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가진다.

 

 

인덱스 펀드는 사고 파는 거래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도를 신청하면 당일 종가로 팔려 이틀 후에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ETF는 KOSPI 등 특정 지수를 따라가며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아닌, 여러 종목의 우량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펀드의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해가며 매수/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식의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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