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및 효능 (삼남아세트아미노펜정,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반응형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및 효능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타이레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름으로 아닐린계 화합물입니다.

 

이 성분은 '이부프로펜' 과 더불어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성분인데요.

 

① 적정량 사용② 알코올과 혼용하지 않기 라는 두 가지 원칙만 잘 지킨다면 현존하는 진통제 중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부프로펜과 기타 소염진통제와 비교하면?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진통효과와 더불어 소염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효과는 거의 없고, 해열 효과가 있는 해열 진통제입니다.

 

그리고 부작용 면에서는 아세트 아미노펜의 경우, 간독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NSAID 계열 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장애 및 심혈관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효능

 

아세트아미노펜은 인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제거하여 통증을 차단하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다른 진통제에 비해 좋습니다.

 

그리고 이부프로펜과 달리, 항응고성이 강하여 위궤양, 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아세틸살리실산이나 알레르기를 지닌 사람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약효가 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는 진통제이며, 일반약으로서의 접근성이 높은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NSAID 계열과는 달리 소염 효과는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허용량

 

하루 최대 허용치는 성인을 기준으로 4g, 간단히 말해 500mg 기준 8정 또는 650mg 기준 6정 미만입니다.

 

만약 이를 초과하여 24시간 내 복용량이 10g을 초과하거나 단 한 알을 섭취하더라도 알코올을 3단위 이상 (소주 3잔 이상 혹은 맥주 3잔 이상) 마시거나 술과 함께 섭취하면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1. 과다복용 시 부작용 - 간세포 파괴

 

아세트아미노펜 자체는 간 부담이 심한 약 중 하나입니다.

 

인체로 들어오는 아세트아미노펜의 5~10% 정도는 간(肝) 산화환원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NAPQI라는, 반응성이 커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보통은 이러한 물질이 생성되더라도 간이 스스로 해독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량을 복용하는 경우, 체내 해독 물질인 글루타치온이 소진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됩니다.

 

이 때문에 종종 자살할 목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잔뜩 삼키는 사례도 있습니다.

 

아세트아미토펜을 과다복용한 경우, 병원에서는 간을 보호하기 위하여 N-아세틸시스테인(NAC)라는 항산화물질을 해독제로 투여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중독 시, 간이 망가지는 것을 막으려면 8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알코올과 접촉하는 경우 - 간세포 파괴, 치명적인 간 손상

 

또한 간의 산화효소는 알코올과 접촉할 수록 그 작용이 커지게 되고 더 많은 독성물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알코올과 함께 복용할 경우 치명적인 간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 자체가 간 부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약도 마찬가지이지만 가급적 이 약을 먹을 때에는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식품의약청(FDA) 또한 “매일 세 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간 독성이 유발될 수 있으니 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문구를 1998년부터 의무경고사항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만의 하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다고 하더라도 술을 안 마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3. 임산부의 약 복용 - 가급적이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산부도 비교적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임신기간(특히 4~6개월차) 중 진통제 복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남자 태아의 성적 발달을 저하시키는 것(잠복고환)이 관찰되었다는 연구결과에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열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약을 먹지 않고 고열로 버티는 것은 태아에게 더 커다란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나 열이 있을 때는 일단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가로, 아세트아미노펜의 임산부 복용 시 태아의 ADHD 및 자폐 증상 발현에 유의미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모로 임산부들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4.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아세트아미노펜의 부작용 중 간손상 외에 스티븐스-존슨 증후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경우, 발병을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발병 가능성은 로또보다 낮습니다.

 

만약, 약을 먹고 원래는 없던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복용한 약의 종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약

대다수의 종합 감기약에는 이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감기는 거의 대부분 발열 증상이 동반하기에 해열진통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 알려진 해열진통제 중 그나마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된 아세트아미노펜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판피린 - 약국용 20ml 드링크제(Q), 편의점용 정제(T)
  • 판콜 - 30ml이며, 약국용 S, 편의점용 A.
  • 나이퀼: NyQuil Cold의 경우 30mL에 65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음.
  • 타이레놀 콜드에스정
  • 파브론골드 : 일제 감기약임.
  • 화이투벤 씨플러스
  • 마파람: 1포당 아세트아미노펜 380mg과 함께 한약재로 쓰이는 진피가 함유되어 있음.
  • 테라플루: 1포에 65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음.
  • 콜대원: 노즈/코프/콜드 3종 모두 공통적으로 1포(20mL) 당 카페인무수물 25mg와 함께 325mg 씩의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