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WHO,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국내 2차 감염자 및 7번째 감염자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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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국내 첫 2차 감염자 발생

 


 

WHO 신종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입니다.

 

WHO 신종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뉴스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해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으로 불리는 비상사태는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의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는 경우에 선포되는 것입니다. 국제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일단 발원지인 중국과 감염이 확산되는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특히 여행 등 나라 간의 이동이 제한될 수 있지만 WHO는 이번에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WHO는 각 나라에 발병상황에 따라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것과 감염 환자의 격리고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WHO 신종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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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지금까지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독감과 2016년 브라질의 지카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등 모두 5번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WHO는 앞서 두 차례 긴급회의에서는 긴급사태 선포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사람 간 전염이 확인되면서 3차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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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에서는 2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하게 되었고 이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인데요. 이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시 감염되는 2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람은 6번째 확진자로 지난 26일 감염이 확인된 3번째 확진자 54살 한국인 남성과 접촉자로 분류되어 능동 감시대상이었습니다.

 

앞서 말한 3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로 입국했고 3일간 서울, 일산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접촉한 사람이 95명에 달합니다. 이 두 사람은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주일 간의 잠복기간을 거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2차 감염자로 확인된 6번째 확진자는 56살 한국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매일 정상 유무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를 진행하던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서울대 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폐렴 증상은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역학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5번째 확진자,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5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을 방문했다 24일 귀국한 사람입니다. 이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시 입국차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검사결과 양성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5번째 확진자는 서울 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번째 확진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이며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합니다.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습니다. 보건소 조사 결과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검사결과 30일 저녁 확진되어 서울 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현재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 관리 본부는 즉각 대응팀이 출동하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하고 2차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 대책이 한층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된 만큼 추가적인 2차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새로운 방역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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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1번째 확진자부터 4번째 확진자까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87명입니다. 모두 모니터링 대상이고 40여명이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더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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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을 둘러싼 후베이성 13개 도시는 하루에도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제2, 제3의 우한으로 변했습니다. 감염자가 없던 티베트와 옌볜에서도 환자가 나왔습니다. 중국엔 이미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중국 뿐만이 아닙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감염자는 벌써 일주일 가까이 하루 1000명 이상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증가 속도 사스(SARS) 때보다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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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사스 확산 9개월 동안 감염자 수는 5300명이었지만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공식 발표 한 달만에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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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친구 6명이 동창회에서 만났다가 집단 감염된 사례도 안후이성에서 나왔습니다. 감염자는 자신이 병에 걸린 지도 모른 채 친구들을 만난 것으로 드러나 무증상 감염 공포는 더 커졌습니다.

 

인민일보는 확진자가 지난 3주간 116편의 기차, 항공편을 이용했다고 밝혀 최대 10만명의 승객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일주일에서 열흘 이내에 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상황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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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로 인해 갈수록 불안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손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 및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최대한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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