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 차트 보는 법 #4 (이평선의 의미, 이동평균선의 의미, 뜻, 해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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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 보는 법 #4 (이평선의 의미, 이동평균선의 의미, 뜻, 해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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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이란?

 

이동평균선이란 주가 이동 평균선을 말하며 종종 가격 이동 평균선이라고도 합니다. 줄여서 이평선이라고 흔히 부르는데요. 이평선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금심리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매매를 할 때에는 누구나 싸게 사고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금 심리 그래프

지지선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을 만원에 샀다가 2만원에 팔아 이익을 본 적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종목이 만원이 되면, 저는 예전의 기억을 토대로 이 종목이 굉장히 저렴해졌다 생각할 것이고 재매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즉, 만원 구간에서 매수세를 발휘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만원이라는 가격은 저로써 다시 매수하도록 만들면서 가격을 지지해주는 힘(지지선)이 됩니다(매수하는 힘이 크면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저항선

 

반대로 만원이었던 종목의 가격이 하락하여 5천원이 된다면, 만원일 때에 매수를 했던 사람들은 -50%의 손해를 봤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 후 가격이 올라 만원이 된다면, 만원에 매수를 했던 사람들은 겨우 원금을 회복했다고 생각하며 가진 주식들을 매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매도하는 힘은 매수세를 누르는, 즉 가격 상승을 저항하는 저항선이 됩니다.

 

 

이평선과 지지 & 저항의 관계

 

그렇다면 이 종목이 만원이었을 때에 10만원어치의 주식을 산 사람과 1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산 사람이 있다면 그 힘은 어느 쪽이 더 강할까요?

 

물론 100억원어치를 산 사람은 지지선, 저항선 모두에 아주 강력한 힘을 가졌을 것이고 10만원어치를 산 사람은 그 힘이 아주 미비할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 5, 10, 20, 60, 120일선의 개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캔들차트 상단에는 5, 10, 20, 60, 120이라는 숫자들이 있습니다. 이 숫자들은 ○일선이라는 단어를 붙여 각각 5일선, 10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5일선은 5일간의 종가를 평균 낸 금액으로서 보통 5일을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하는 사람들의 평단가, 즉 원금을 대략적으로 알아내기 위한 선입니다.

 

20일 선은 대략 20일간 매매를 하는 사람들의 평단가를 알아내기 위한 선이고 120일선은 12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매매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단가 즉 원금을 알아내기 위한 선입니다.

 

  • ○일선: ○일간의 종가를 평균 낸 금액으로서 보통 ○일을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단가, 즉 원금을 대략적으로 알아내기 위한 선

 

 

5일선 / 10일선 / 20일선 / 60일선 / 120일선

 

5일간 매매하는 사람들과 120일동안 매매를 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는 투자 금액에 있습니다. 큰 금액일 수록 긴 기간동안 매매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1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데 하루만에 살 수 없고 긴 시간 동안 매매를 해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120일간의 매매를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큰 금액을 투자할 사람들일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반대로, 5일간 매매를 하는데 10억 이상의 돈을 가지고 매매를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물량을 전부 매수하지도 못할 것이고 매일, 혹은 5일마다 거래를 한다면 큰 금액이 거래되는 만큼 세금과 수수료 또한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따라서 5일 이평선, 즉 평균적으로 5거래일 동안 매수와 매도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가지고 매매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이평선 그래프

 

 

그렇다면 다시 위 그래프의 이평선이 5일 이평선이라면 주가가 올라간 후 떨어졌을 때에 지지해주는 힘이 작을 것이고 지지력 또한 약한 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하락했다가 상승했을 때 도한 5일 이평선을 만나 저항이 일어나기는 하겠지만 금액대가 적기 때문에 뚫고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대로 이평선이 120일 이평선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이평선보다 위로 상승했던 주가가 하락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평선이 큰 금액대의 지지를 받기 때문에 그 힘이 아주 강력하여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이 이평선을 뚫고 주가가 하락을 한다면 매도세가 그만큼 아주 강력한 것이기 때문에 더 강하게 떨어질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면 주가가 하락을 했다가 상승을 하면서 120일 이평선을 만나는 경우, 이평선 지점에서 원금 회복을 했다고 생각하는 큰 손들의 매도로 인해 큰 금액대의 물량이 쏟아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더 상승하는 것을 저항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이 이평선을 뚫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 120일 이평선조차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뚫고 상승한다면 120일 이평선은 강력한 저항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으로 바뀌게 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데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

 

이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5일선 10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이평선의 기간이 높을 수록 지지선이든 저항선이든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먼저, 5일선과 10일선은 단기적인 매매를 하는 경우 중요하게 보셔야 되는 선입니다.

 

그리고 20일 이평선은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평단가를 가장 가까이 추종하는 선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이평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긴 기간동안의 평균단가이기 때문에 개인들 뿐만 아니라 기관이나 세력 모두가 관심있게 보는 선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군중심리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20일 이평선에서 지지가 발생한다면 매수세가 강하게 따라붙음으로써 상승세가 증폭될 수 있고 20일 이평선의 지지가 뚫린다면 매도세가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하락추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0일 120일선은 중·장기 이평선입니다. 이들 선을 볼 때에는 기관이나 큰손, 혹은 외인들의 평단가라고 추측하면서 매매에 임하신다면 도움에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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