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 차트 보는 법 #1 (캔들차트, 봉차트, 음봉, 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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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 보는 법 #1 (캔들차트, 봉차트, 음봉, 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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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차트(봉차트)란?

 

 

캔들차트(봉차트)
캔들차트(봉차트)

 

 

캔들차트는 봉차트라고도 불립니다. 캔들차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생김새가 마치 양초(캔들, Candle)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캔들차트는 그래프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하나의 캔들 속에 주식의 흐름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캔들차트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주식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인(Line, 선) 차트의 한계

 

 

라인/선 차트

 

 

하루의 주가가 선차트로 움직였다면 읽는데 많은 면적이 소모되어서 하루치가 아닌 몇 달 치를 보게 된다면 방대한 양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종가만으로 선차트를 만들어서 보게 된다면 그 선차트로는 그 날의 종가만을 알 수 있고 하루의 움직임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장대양봉

 

 

만약 이를 캔들차트로 보게 된다면 위의 내용을 아주 간략한 한 그림으로 볼 수 있고 이를 일봉, 주봉, 월봉으로 해당 기간 동안의 주가의 움직임, 해당 종목의 힘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캔들차트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수많은 종목들을 짧은 시간 안에 보고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 종목들이 어떠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를 캔들차트를 보는 순간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있게 됩니다. 

 

 

캔들 차트(Candle Chart)의 종류

 

 

양봉, 음봉

 

 

캔들차트는 크게 빨간색인 양봉, 파란색인 음봉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양봉은 시가(시초가)보다 종가가 더 상승해서 주가가 마무리된 것을 나타내고 음봉은 시가(시초가)보다 종가가 더 떨어져서 마무리된 것을 나타냅니다.

 

양봉의 경우 캔들의 몸통에서 밑부분이 시가(시초가)를 나타내며 윗부분은 종가를 나타냅니다. 또한 윗꼬리는 그 날의 최고가를 나타내며 밑꼬리는 최저가를 나타냅니다.

 

음봉의 경우는 양봉과는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캔들의 몸통에서 윗부분이 시가(시초가)를 나타내며 밑부분이 종가를 나타냅니다. 반면 꼬리부분은 양봉과 동일합니다. 윗꼬리는 그 날의 최고가를 나타내고 밑꼬리는 최저가를 나타냅니다.

 

  • 시가(시초가) : 그날 최초로 체결된 거래가격. 증시가 열리는 시각임과 동시에 동시호가인 오전 9시에 체결된 가격.
  • 종가 : 마지막으로 체결된 거래가격
  • 동시호가: 일정시간 동안 주문을 한데 모아 적절한 가격에 동시에 체결시키는 것. 대표적으로 증권시장이 열리는 시각인 9시의 거래가 동시호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음.

 


 

이해를 돕기 위해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1>

 

상승 추세인 선 그래프

 

 

만약 위와 같이 계속해서 상승 추세인 선그래프의 경우 시초가보다 종가가 더 올라갔기 때문에 양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저가와 최고가가 각각 시가, 종가와 일치하기 때문에 꼬리가 없고 몸통만 있는 위와 같은 캔들 차트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주가는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입니다. 이러한 그래프의 경우 초기에는 매수세가 굉장히 약한 반면 매도세는 큰 힘을 가지고 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매수세의 힘이 커지면서 주가는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지거나 큰 금액이 이 종목에 들어오게 되면서 주가는 상승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매도세는 약해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캔들은 밑꼬리가 없기 때문에 시가부터 한번도 하락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고 윗꼬리 또한 없기 때문에 최고가에서 종가가 마무리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시2>

 

하강 추세인 선 그래프

 

 

그렇다면 하강 추세인 선그래프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위의 경우 시초가보다 종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음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가, 최저가가 각각 시가, 종가와 일치하기 때문에 꼬리가 나오지 않은 위와 같은 캔들차트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그래프의 경우 초반에 매수세가 높았지만 점점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이 흐를 수록 매도세는 점점 커집니다. 시가부터 종가까지 계속해서 매도세가 강력하게 작용하여 최고가가 시초가가 되고 최저가가 종가가 되면서 윗꼬리 밑꼬리 없이 하락 추세인 캔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극단적인 예시를 통해 대략적인 캔틀차트를 그리는 방법이 위와 같았다면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차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시3>

 

그래프

 

 

우선 시가보다 종가가 높기 때문에 위 그래프는 빨간색 양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시가, 종가에 맞추어 캔들의 기둥을 그린 후 해당 범위 중 최고가, 최저가를 꼬리로 표현해주면 위의 빨간색 양봉 캔들 차트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주가가 양봉으로 상승을 하더니 중반에 매물이 쏟아지거나 하면서 하락을 하게 되어 윗꼬리가 생깁니다. 너무 많이 하락하는 바람에 음봉으로 마무리 될까 걱정스러운 시점에 종가 직전 매수세가 들어와주어 결국 양봉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예시4>

 

그래프

 

 

위처럼 시가보다 종가가 낮은 경우에는 파란색 음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시가, 종가에 맞추어 캔들 기둥을 그린 후 최고가, 최저가를 꼬리로 표현하면 완료됩니다.

 

초반에는 매수세가 잘 들어와서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중반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바람에 음봉으로 밀리게 됩니다. 하지만 종가 때에 매수세가 조금 들어오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서 마무리가 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트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캔들차트이지만 직접 그려보면서 상황을 예측해보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모두들 즐겁고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하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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