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인해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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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파로 인해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 사태가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매장 또한 그러한 일이 생겨서 너무나도 난감했었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에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이번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 해야하는 것

물이 얼게 되는 영하의 날씨가 계속된다면, 수도관이 얼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도관이 얼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남아있는 물이 나올 수 있지만 갑자기 잘 사용하던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도관이 얼어서, 수도관 동파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수도 계량기 동파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여부 확인

단순히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면, 직접 녹이거나 관련 업체를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량기가 동파되어 문제가 발생했다면 사설 업체를 직접 불러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에 연락하여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수도관 계량기 동파 신고, 서울 시 수도사업소 연락처

추운 날씨로 인해 수도관 계량기가 동파되면, 물을 사용할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경우, 사설 업체를 이용해서 별도로 수리가 불가능하고 다산 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관할 수도 사업소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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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수도 계량기가 개인 소유가 아닌, 각 지역 관할이기 때문입니다.

 

계량기는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의 주거 시설에는 현관문 앞 <양수기함> 혹은 <수도>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단독 주택 같은 경우에는 지하 또는 현관 주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상가 등 일반 건물의 경우에는 건물 뒤, 주차장, 지하, 건물 근처 바닥 등에 위치해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수도 계량기가 육안으로 볼 때 동파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면, 언 수도관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언 수도관을 녹이는 방법

일단 가장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은 언 수도를 녹일 수 있는 사설 업체를 부르는 것입니다.

 

사설 업체를 찾는 방법은 동네 이름과 "언 수도 녹임"을 검색하는 것인데요. 이외에도 <숨고> 모바일 어플을 사용하여 부르는 방법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상수도, 하수도, 수도관의 위치, 길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요. 가격은 대략 15~30만원 선으로 날씨나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업체를 부르지 않고 직접 녹이는 것을 시도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노출된 수도관 찾기

일반적으로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수도관들이 가장 쉽게 얼어붙기 때문에, 노출된 수도관이 얼어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추위에 취약한 위치에 노출된 수도관을 찾아서, 물이 나오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는지 그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도관

 

보통, 계량기 문제가 아닌 수도관이 얼게 되는 경우는 상가, 사무실 등 일반 건물의 경우가 많은데요.

 

신축 건물은 동파 예방을 위한 설계를 미리 해둔 경우가 많지만, 구축 건물은 화장실에서 수도관을 끌어오거나 얇은 가벽을 통해 추가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추위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 전체가 물이 나오지 않거나 하는 경우에 물을 끌어오는 지점이 화장실이라면, 화장실의 수도관이 얼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얼어있는 지점을 발견했다면, 녹여주어야 하는데요.

 

물에 적신 수건, 아이스팩을 따뜻하게 해서 녹이기

물에 적신 수건과 아이스팩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한 후, 이를 수도관에 가져다 대고 담요와 같은 두꺼운 천을 감싸주어 수도관을 녹여줍니다.

 

20~30분 마다 온도를 확인하여 교체해주면서 반복해줍니다.

 

집에 있는 수건이나 아이스팩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 온풍기, 온열기 사용하기

드라이기, 온풍기, 온열기 등 뜨거운 열을 발생하는 기기를 활용해서 수도관을 녹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수기함을 녹이는 데에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양수기함 내부에 있는 스티로폼에 많은 열이 가해지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핫팩 활용하기

군용 핫팩 대용량 핫팩

군용 핫팩 처럼 온도가 오래 지속되는 대용량 핫팩을 수면양말이나 등산양말과 같은 보온에 도움이 될만한 천에 넣거나 가볍게 감싼다음, 얼어있는 수도관에 붙이거나 양수기함에 넣어줍니다.

 

핫팩을 활용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핫팩을 수도관에 붙였다면 그 위에 두꺼운 천이나 담요를 말아서 핫팩의 열이 수도관에 잘 전달되어 수도관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양수기함에 핫팩을 넣었다면, 바람이나 한기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입구를 잘 막아주어야 합니다.

 

언 수도관을 모두 녹였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얼어있는 수도관을 녹였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계량기 동파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육안으로 동파가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계량기에 있는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단순히 계량기 부분에 관이 얼어있어서 생긴 문제라면, 이전에 설명한 방법으로 계량기의 수도관을 녹여주는 작업을 해주면 되는데요.

 

얼어있는 계량기의 수도관을 이전에 설명한 방법으로 녹였는데, 물이 새는 것이 보이거나 잠금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동파로 인해 고장이 발생해서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개인이나 사설업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각 지역의 수도 사업소에 연락하여 해결을 요청해야 합니다.

 

 

수도관 계량기 동파 신고, 서울 시 수도사업소 연락처

추운 날씨로 인해 수도관 계량기가 동파되면, 물을 사용할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경우, 사설 업체를 이용해서 별도로 수리가 불가능하고 다산 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관할 수도 사업소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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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수도 사업소에 연락하면, 직원들이 와서 확인 후에 최대한 빠르게 관련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량기 동파가 발생하게 되면 저 뿐만 아니라 정말 여러 곳에서 동일한 문제로 직원들이 바쁜 상황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관련 작업이 뒤로 미뤄지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수도 계량기 동파의 경우에도 그랬습니다ㅠ

 

이렇게까지 추운 날씨로, 수도 계량기까지 동파되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처음이라 이번 사태를 해결하면서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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